• 최종편집 2024-11-05(화)
 

[컨택저널 2024년 6월호]

데이터 안전삭제 그것이 알고 싶다.  디지털 현물 기부플랫폼 ‘리플러스’

 

 

컨택센터 산업에서 상담사들과 고객과의 연결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들이 있다. 바로 IT 장비들이다. 과거와 다르게 더 이상 상담사들은 전화기와 종이메모 한장만을 두고 고객과 소통하지 않는다. 혁신을 거듭하며 발전하는 기술들 아래에는 하드웨어가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시에 IT 장비의 교체 주기가 짧아지는 만큼 담당자들의 자산처리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다면 기업의 불용자산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기부한 노후 장비는 IT 기기 재제조를 통해 정보소외계층에 지원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 더불어 장비 내 데이터에 대한 보안관리 문제를 해결해주는 기부 플랫폼 ‘리플러스’를 소개한다.

 

 

  리플러스 RePlus     기부 IT기기 데이터 삭제 보장 · 全 과정 물류 추적 · 투명한 기부 관리

리플러스는 사회적기업 ㈜리맨과 사단법인 비영리 IT지원센터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기부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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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러스는 기존의 중고 IT기기 기부가 지니고 있던 문제들, 특히 기부자가 가장 우려하는 정보 유출 문제를 완전히 해소했다. 16년간 기업의 데이터 보안 폐기 사업을 진행한 ㈜리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하며, 기부자에게는 데이터 삭제 리포트가 제공된다. 동시에 수혜자에게는 부품 해체, 교체, 세척 후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재 제조 기기가 전달된다. 모금단체와 기부자의 편의를 고려해 기부 물품의 물류과정은 리플러스에서 대행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IT자산처리 프로세스로 기부 물품의 가치를 측정한다.

리플러스의 특징은 현금이 아닌 중고 IT기기(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모니터 등)를 기부하는 과정에서 해당 물품의 가치를 금액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부자들은 필요 없는 기기를 처분하면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고, 비영리단체에서는 기부 받은 물품을 바탕으로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 수혜자들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현재 리플러스는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를 비롯한 다양한 비영리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장애인, 환경, 해외 봉사, 해외 이주민 지원 등 다양한 영역의 캠페인이 개설되어 있다. 개인과 기업의 기부를 통해 정보소외계층과의 정보격차 해소, IT 기기 재제조를 통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리플러스 기부하기는 공식 홈페이지(www.replus.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기부할 수 있으며, 간편가입을 한다면 기부물품의 처리 현황을 마이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부자는 홈페이지 내 개설되어 있는 캠페인을 선택 후 기부물품의 상태를 입력하고 원하는 물품 수거 일자를 요청하면 방문수거가 진행된다. 이와 같이 간단한 과정으로 한구석에 잠들어 있는 IT기기의 가치를 되살릴 수 있다.

 

 

 

  리박스 ReBox     개인 및 가정 디지털기기 자원순환 실천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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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리플러스를 통해 기부절차가 이루어 진다면 오프라인에는 폐 디지털기기 수거함 ‘리박스’ 가 있다. 개인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오래되고, 수리가 불가능한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자원순환 처리 수거함이다. 

PC, 노트북, 스마트폰, 피처폰, 태블릿 외에도 분리배출이 어려웠던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대상이며, 수거품목 별로 기프티콘 교환이 가능한 포인트(1000원~5000원)로 교환할 수 있다. 리박스는 QR코드를 활용한 Stand-alone 모델로서 수거함 운영 시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설계 됐으며, 현재 포천시청과 경기북부 일부 아파트 단지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내에 설치해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거된 기기의 철저한 데이터 삭제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디지털기기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시민들의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참여를 이뤄낸다.

 



 

디지털현물기부플랫폼 리플러스, 

재제조 디지털기기 기증식 'RePlus Relay Party’ 개최

 

 ≫10여개 단체참여, 리플러스 재 제조 디지털기기 기증식 진행 

≫ 비영리단체와 함께 현물기부 플랫폼의 필요성과 발전방향 논의

 

 

디지털현물기부플랫폼 리플러스(www.replus.kr)는 5월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라운지에서 캠페인 개설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재제조 디지털기기 기증식 ‘RePlus Relay Party 함께하는 세상, 따듯한 변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비영리IT지원센터 김석경 이사장, ㈜리맨 구자덕 대표를 비롯해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등 후원기관, 비영리단체 7곳 단체의 대표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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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영리IT지원센터의 김석경 이사장은 “종합적인 IT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리플러스 플랫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으로 기존 교육과 소프트웨어 지원뿐만 아니라 비영리단체에 하드웨어 지원까지 목표로 하며, 자원 순환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본 행사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장기간 후원해온 기업과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부된 물품을 비영리단체에 지원하여 캠페인 성공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후원기관으로 참석한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부회장은 “리플러스는 IT 기기 기부를 통해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네트워킹 행사로 비영리 단체와 후원기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비영리단체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의 황정아 대표는 “미얀마 풀뿌리 단체는 실향민을 비롯하여 통역사와 활동가를 위한 중고 컴퓨터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 전하며,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컴퓨터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플러스 추진단장은 "수명이 다한 IT 기기를 새로운 기기로 재탄생 시키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활동이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와 노트북 등의 디지털기기를 리플러스에 기부한다면,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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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의 교체 주기는 짧아지고 있지만, 올바른 분리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기기가 방치되고 있다. 리플러스에 디지털기기를 기부하면, ㈜리맨의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하고 데이터 삭제 리포트를 제공해준다. 또한 기부자의 편의를 위해 물류 과정을 대행하며, 기부 물품의 가치만큼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현재 리플러스에는 장애인, 환경, 해외 봉사, 이주민 지원 등 다양한 비영리단체 캠페인이 개설되어 있으며, 기부자는 직접 단체(캠페인)를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기기 기부를 통해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기기 재제조를 통한 환경 보호 및 자원 순환이 이루어진다.

 

< 글 >  ㈜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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